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종호)는 지난 30일 삼척 삼표시멘트 본사에서 시멘트 업종 4개사와 함께 ‘강원 KEEP4+ 강화 운영 협의체’를 열었다.
이번 협의체는 도내 산업 부문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4%를 차지하는 시멘트 업종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 KEEP4+ 강화 협의체 운영 결과(안전이행 점검 및 KEEP30 이행 지원) △사업장의 에너지사용량 절감 사례 △시멘트 업종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이 소개됐다.
김종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도내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시멘트 업종의 에너지 절감은, 단순히 비용 문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친환경 기술 도입과 현장 혁신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시멘트 산업이 ESG 선도 산업지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