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지난 30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1,426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자체, 공공기관 중 유일한 수상으로 △개인정보 전담 조직 운영 △전문인력 확보 △배상책임 보호 예산 신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특화 빅데이터 분석, 가명정보 결합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점이 최고등급을 받는데 크게 작용했다.
또 강원자치도는 형식적인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정기 점검하고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도민의 개인정보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윤우영 강원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켜온 모든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최신 기술과 강화된 제도를 적극 도입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