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 해소 및 징수율 제고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유광종 철원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징수 현황을 분석하고 각 부서별 문제점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세외수입 264억원을 부과해 245억원을 징수, 92.46%의 징수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철원군은 징수팀과 세외수입팀을 중심으로 공공알림문자 발송, 체납안내문 배부,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 등을 통해 납세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 압류, 체납자 명단 공개,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유광종 부군수는 "적기 부과와 안내를 통해 효율적인 징수에 힘쓰는 한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처분을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 체납액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