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사대부고, 전국 최강 사격 명문 또 한 번 입증

총 4개의 대회 신기록 경신
이유환 금메달 3개 휩쓸어

강원사대부고(교장:이낙현) 사격부(왼쪽부터 이현준(3년), 오지석, 이유환, 박한결(이상 2년))가 단체전 금메달을 휩쓴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사대부고 제공

강원사대부고(교장:이낙현) 사격부가 전국 최강의 저력을 또다시 증명했다.

사대부고는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특히 25m 권총 단체전(1744점), 25m 권총 개인전 이유환(587점), 속사권총 개인전 이유환(결선 28점),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이유환(575점) 등 4개 부문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전국 정상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50m 권총 단체전에는 이현준, 이유환, 오지석, 박한결이 한 조를 이뤄 1,619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개인전에서도 이현준이 은메달, 이유환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25m 권총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단체전에서 기존 기록인 1,726점을 뛰어넘는 1,744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 이유환이 587점으로 종전 기록을 2점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속사권총에서도 이유환이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해 28점을 기록,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탠다드권총에서는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 다시 이유환이 575점을 쏴 세 번째 개인 금메달과 또 하나의 대회 신기록을 더했다.

박철홍 지도자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모두 고생 많았다”며 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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