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응급처치법 문자 전송…강원소방본부, 119세이프클립 운영

2019년 첫 개발 이후 심정지 환자 115명 소생

◇‘강원119세이프 클립’ 응급처치 안내 시스템.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강원119세이프 클립’ 응급처치 안내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소방본부는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시스템은 심정지·기도폐쇄 환자 발생 시 119 상황실에서 신고자 휴대전화로 응급처치 이미지를 URL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클립은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첫 개발 이후 총 6,288건이 전송됐고, 심정지 환자 115명을 소생시킨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강원119세이프 클립은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도민 안전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초기 생존율을 높여 도민 생명존중·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원119세이프 클립’ 응급처치 안내 시스템.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119세이프 클립’ 응급처치 안내 시스템.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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