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수 선거 후보군이 11명에 이르면서 본선보다 공천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직인 심재국 군수는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재선 도전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진석 전 도의원, 이주웅 평창군산악연맹 회장, 장문혁 전 평창군의장, 최호영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 한왕기 전 평창군수 등 5명이 출마 의사를 굳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심 군수 외에도 김왕제 전 도 부이사관, 심현정 평창군의원, 이범연 도지사 보건체육특보, 지광천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우강호 전 평창군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정가에서는 심재국 현 군수와 한왕기 전 군수의 세 번째 맞대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3의 인물의 부각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