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70%를 달성했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인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가 추진하고 한국자산신탁㈜가 시행을 맡은 부론산단의 현재 공정률이 28%에 달하며, 전체 필지의 70%가 분양된 상태다. 오는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부론산단 내 공공기관의 시설 공사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부론산단 내에서 착공에 들어간 곳은 미래항공기술센터 한 곳이지만, 오는 28일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가 공사를 시작한다. 이어 다음달 19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첫삽을 뜬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도 설계에 착수, 반도체 테스트베드의 기반이 갖춰질 예정이다.
부론산단 인근에 개설되는 부론나들목(IC) 공사도 올 연말께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일 부론산단 현장을 찾은 원강수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