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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도내 최초 AI관련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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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일부터 3개월 과정
국내 최고 전문가 멘토링

◇상지대 최고경영자 과정 'AI 시대의 경영전략'.

강원지역 처음으로 상지대에 인공지능(AI) 관련 최고경영자 과정이 개설됐다.

상지대는 'AI 시대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최고경영자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과정은 AI를 경영 전략, 신사업 모델, 조직 문화 혁신의 핵심동력으로 활용한다. 인구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강원지역에서 AI를 활용한 경영 전략이 더욱 필요한 만큼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AI 시대 기업 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AI 시대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 강화와 기업 AI 전환 로드맵 수립, 최고경영층 핵심 어젠다를 다루는 AI·데이터 혁신실무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22일 오리엔테이션 및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21일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이 나서 멘토링을 맡는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해 박창기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장,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윤방원 next DNA연구소장, 이경전, 김태용 경희대 교수, 김성호, 김소형, 김수경, 홍석미 상지대 교수, 차상균 서울대 명예교수, 박경양 하렉스 인포텍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여해 AI 기반의 인사와 재무 관리 등에 대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상지대는 지난해부터 AI융합교육혁신원을 중심으로 교수·학습 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환류체계 구축 등 AI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을 위한 AI 활용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AI관련 교육의 역량을 갖췄다.

성경륭 총장은 "AI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인류의 삶과 사회전반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의 운명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가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분기점이 되는 지금 상지대 최고경영자과정은 미래 경영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강력한 지혜와 실천적 도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소형 RISE사업단장은 "수도권의 경우 AI경영전략에 대한 최고경영자 과정이 생기고 있지만 아직 지역에는 그러한 과정이 없어 상지대가 주도적으로 과정을 선보이게 됐다"며 "상지대 최고경영자 과정 안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강료는 300만원이다. 대상은 공기업 및 기업 최고경영자 또는 임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고급공무원,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 각 분야 지도급 인사 등이다. 신청은 22일 오후 6시까지 메일(sjdoctor@sangji.ac.kr) 또는 팩스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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