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기린면에서 버섯을 따러 입산했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하루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17분께 ‘인제에 사는 형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 버섯을 따러 산에 오른 것 같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소방당국은 A씨를 찾기 위해 일대 야산을 대상으로 수색에 나섰고, 13일 오후 3시37분께 야산 골짜기에서 그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다행히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