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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영월, 강원도형 공공주택 1호 ‘영월 덕포 행복주택’으로 새희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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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14일 덕포 덕포리 현지에서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해 온 강원도형 공공주택사업 제1호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행복가’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월군은 14일 덕포 덕포리 현지에서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해 온 강원도형 공공주택사업 제1호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행복가’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년이 돌아오는 영월, 강원도형 공공주택 1호 ‘영월 덕포 행복주택’이 지역 정착의 새로운 희망을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은 14일 영월군 덕포리에서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강원도형 공공주택사업 제1호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행복가’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복가는 2021년 5월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를 통해 강원도형 공공주택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하 1층, 지상 18층, 연면적 8,097㎡ 규모로 총 102가구의 공공임대주택과 청년창업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상가)로 조성됐다.

생활 편의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휴게시설, 운동공간, 전기차 충전소 등의 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번 행복가 건립은 ‘청년이 머무는 영월’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입주 대상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청년 근로자 등이다. 이를 위해 청년층의 주거 선호를 반영해 실용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평면 설계, 붙박이 가구 도입, 수납 중심의 인테리어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용했다.

특히 주거·상업공간을 청년창업지원시설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낡은 주거지를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영월 덕포 행복주택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강원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맞춤형 공공주택 모델을 확산해 청년이 일하고 살 수 있는 정주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행복가는 청년이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층이 지역에 정착해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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