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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논골담길 ‘벽화마을’ 4개 구간 벽화 116개 모두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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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오름길 옹벽

【동해】동해시 논골담길 ‘벽화마을’ 4개 구간의 벽화 116개가 모두 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동해시는 ‘바람의 언덕길, 가장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6,000만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등대오름길’ 벽화 14개에 대해 리뉴얼과 재도색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오징어를 바라보는 고양이.

논골담길 벽화는 2015년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전면 보수된 이후 지난 해 논골 1~3길 리뉴얼에 이어 올해 등대오름길 구간까지 정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논골담길 전 구간(900m, 116개)이 한층 완성도 높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특히 등대오름길은 논골담길 벽화마을 4개 구간 중 바다 조망이 가장 뛰어나고 방문객이 가장 많은 코스로, 오징어잡이 배와 오징어 지게 트릭아트 등 묵호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옥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등대오름길 벽화 리뉴얼을 통해 묵호의 감성과 이야기가 깃든 논골담길의 매력을 한층 더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논골담길을 다시 찾고 싶은 감성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징어지게 트릭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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