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동해YWCA는 14일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삼척 미로중학교에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소비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소비 생활을 위한 중학생 소비자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기만의 소비 기준을 세워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학교를 선정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에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 바람직한 소비생활과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자신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동해YWCA는 앞으로도 노인, 청소년, 여성 등 지역 주민의 안전한 소비생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식품안전,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