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시립미술관 솔올, 글로벌 팝아트 스타 캐서린 번하드 특별전시 개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번 전시서 신작 한국 최초 공개
22일 개막, 총 140여점 전시 예정

【강릉】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미국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 특별전시 ‘인사이드 더 스튜디오’를 오는 22일부터 2026년 1월18일까지 개최한다.

캐서린 번하드는 2000년대 초 뉴욕 미술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완벽한 교차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중 6m에 달하는 초대형 신작 여러 점이 한국 최초로 공개되며 총 140여점의 대규모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작가의 미국 작업실이 날것 그대로의 형태로 구현되며, 작가의 작품에 중요한 영감을 주는 작가의 샤워실 역시 타일 바닥까지 전시실에 그대로 재현된다.

전시는 5개 섹션으로 이뤄져 작가가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몰두하던 초창기 슈퍼모델 작품부터 일상 속 사물, 핑크팬더 시리즈까지 작가의 생애 전반에 걸친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장은 “가장 힙한 현대미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가장 순수한 즐거움과 에너지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강릉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도슨트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 4시, 토요일은 오전 11시에 운영되며, 20인 이상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솔올((033)660-2446)로 문의하면 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