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횡성서 펼쳐지는 ‘강원 예술인 한마당’

17~19일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서 개최
강원 예술인들 장르 넘나들며 ‘화합의 장’

◇‘2025 제3회 강원예술인 한마당’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강원예술인한마당 당시. 강원일보DB

‘2025 제3회 강원 예술인 한마당’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예술인과 도민이 한 데 어울려 화합하는 공감의 장을 만든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던 ‘문화의 날’을 확대, 발전하며 마련됐다. 축제 기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2025 제3회 강원예술인 한마당’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기타리스트 조영택, 색소포니스트 박민호, 한국화가 신은미, 뮤지컬배우 남경주, 가수 바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오른다. 문화상 및 문화예술진흥 유공자 시상도 이어진다. 문화상 수상자는 △오덕환(학술 부문) △권오현(공연예술 부문) △이종봉(전시예술 부문) △손충호(전통예술 부문) △오정희(문학 부문) △이수영(체육 부문) △홍준식(향토문화연구 부문) 등 7명이다.

축제 이틀 차인 18일에는 강원합창제와 강원클래식대축전이 펼쳐진다. 도내 시민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무대들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감동의 장을 완성한다. 또한 17일과 18일에는 연극 ‘라이어’가 이어지며 명작의 웃음을 선사한다.

◇‘2025 제3회 강원예술인 한마당’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강원예술인한마당 당시. 강원일보DB

강원미술협회의 ‘강원미술:경계와 교감’ 전도 오는 19일까지 횡성복합아트센터와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 밖에도 강원국악한마당, 강원예술인 쇼케이스,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11개 체험부스가 도민들을 만난다.

정연길 강원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도민과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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