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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 운영

군과 고성소방서 간성의용소방대 업무협약 체결 바탕 운영
점검 대상, 지역 내 334개소 공중화장실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은 군과 고성소방서 간성의용소방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운영,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공중화장실 점검과 불법 촬영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지원하고 간성의용소방대는 현장에서의 점검 활동에 나선다. 군민감시단은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남녀 3인 1조로 편성해 매월 1회 이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공공기관, 관광·체육시설, 전통시장 등 지역 내 334개소의 공중화장실이다. 점검 과정에서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현장을 보존하는 등의 신속 대응체계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는 매월 기록·관리해 활동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우리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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