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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강릉·화천 교육발전특구 평가 ‘우수’… 정선 선도지역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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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평가

강원권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들며 지역 주도 교육혁신이 성과를 내고 있다.

춘천·원주·강릉·화천 등 선도지역 4곳이 모두 A등급을 받는 등 강원도내 전역에서 교육·돌봄·진로·정주를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이 자리 잡고 있다.

교육부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평가 결과, 선도지역인 춘천·원주·강릉·화천 등 4곳이 모두 A등급을 받으면서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릉시의 경우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복합복지체육센터 운영, 청소년 교육문화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초·중·고 교육 돌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원의 추가사업비를 받게 됐다.

특히 강릉중앙고에는 총 456여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AI 기반 자기주도학습센터,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돌봄센터, 체력단련장 등 학교복합시설이 구축돼 주목된다.

동해·태백·삼척·영월·평창·정선 등 관리지역 6곳도 평가한 결과 정선군이 이번에 선도지역으로 상향 지정되면서 신규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1년간 추진된 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정선을 포함한 5곳의 선도지역과 함께 올해 신규 지정된 홍천군까지 관리지역 6곳 등 총 11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들며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추가 확보된 재정지원금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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