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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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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행사가 15일 철원평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행사가 15일 철원평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행사가 15일 철원평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철원】6·25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였던 철의 삼각지대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육군 6사단이 후원한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행사'가 15일 철원평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철의 삼각지대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추모식은 지역 기관장 및 보훈단체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추모사, 헌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철의 삼각지'는 철원·평강·김화를 잇는 지역으로 6·25전쟁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백마고지 전투, 저격능선 전투, 화살머리고지 전투 등이 모두 이 지역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전투다.

김진성 6사단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선배 전우님들의 거룩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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