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어울림 연합체육대회’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다양한 현장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열정으로 지원하는 종사자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하는 우리, 함께하는 강원!’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협회소개 영상 상영, 축사, 체육활동, 체험행사,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박진숙 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이 체육대회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가운데 협력과 존중의 정신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미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만큼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가족, 종사자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증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사건사고, 임금문제 등 대처하고 개선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사회복지시설 현장을 위해 계속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우리 거주시설 예산이 다른 영역에 비해 조금 상승한 만큼, 이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영호 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이용자들과 온갖 헌신을 다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들을 위한 오늘 이 자리는 서로를 위해 존중해가며 만들어낸 자리”라며 “오늘의 웃음과 도전, 용기가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이은영 도사회서비스원장, 염규성 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이현제 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을 비롯한 도내 사회복지 시설장 및 종사자, 이용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