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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 승격 70주년 ‘시민 대화합 한마당’ 11월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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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극심한 가뭄으로 연기된 강릉시 승격 70주년 기념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이 오는 1일 오후6시30분 강릉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뭄이라는 시련을 함께 이겨낸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공동체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따뜻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팀, 강릉시 버스킹 전국대회 및 시민가요제 수상팀, 강릉어린이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 제43회 강릉시민대상 시상, 자매도시 축하영상 메시지, 70주년 기념영상 및 퍼포먼스, 시민 대합창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70주년 기념식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념식 이후에는 장윤정, 양지은, 허각, 박성현, 이용주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경축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가뭄으로 행사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윤정, 양지은, 허각 등 출연진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낸 강릉시민들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스케줄을 조정하며 출연을 결정했으며, 행사 취소 시 출연료 반납 의사를 밝히는 등 따뜻한 마음을 보내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와함께 커피축제와 누들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강릉만의 가을 축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강릉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물들 전망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행사는 강릉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이룬 7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강릉의 미래를 밝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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