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대병원 올해 상반기 적자 156억원

◇국립대병원 당기손이익. 사진=김문수 의원실 제공

강원대병원이 올 상반기 전공의 이탈 여파로 적자 폭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각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당기 손이익에 올 상반기 강원대병원 적자는 156억8,000만원으로 집계돼 국립대병원 10곳 중 8번째로 컸다.

올 상반기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의 적자는 3,501억7,000만원으로 의정갈등 이전 해인 2023년 상반기 1,447억6,000만원보다 2배 이상 증가 폭을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10곳 전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당기순이익·손실 합계는 마이너스 약 3,502억 원이다. 강원대병원을 포함한 경상국립대병원·제주대병원은 오히려 적자 폭이 확대됐다.

김문수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경영난으로 흔들린다면 국민의 생명 안전에도 직결될 수밖에 없는데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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