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돌리네’로 새 브랜드 선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디자인진흥원, 감성 입힌 자연풍경 브랜딩

◇민둥산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 이미지.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정선 민둥산을 상징하는 새로운 장소 브랜드 ‘은빛억새돌리네 민둥산’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는 ‘자연의 겹(Layers of Nature)’을 핵심 주제로 민둥산의 곡선 능선과 억새의 생동감, 돌리네의 깊이, 하늘의 여백 등 정선의 자연풍경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진흥원은 브랜드 디자인뿐 아니라 안내사인, 조형물, 기념품 등 다양한 실물 콘텐츠로 민둥산 마을 곳곳에 브랜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정선 은빛억새축제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랜드 개발을 맡은 안장원 대표가 브랜드의 의미와 개발 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안 대표는 “브랜드는 이제 막 태어난 갓난아이와 같다”며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민둥산 브랜드를 지역 브랜딩의 대표 사례로 삼고, 향후 강원도 전역으로 공공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지역별 맞춤형 디자인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