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원 제1호 돌봄형 마을공동체 출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마을공동체지원센터, 횡성군 강림4리 마을돌봄사업단 위촉
주민이 이웃을 돌보며 소통

◇횡성군 강림4리 강원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돌봄사업단 위촉식이 최근 강림4리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주민이 이웃을 돌보며 소통하는 강원 제1호 돌봄형 마을공동체가 출범했다.

강원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최근 횡성군 강림4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6명을 마을돌봄사업단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횡성군 강림면은 60세 이상 비율이 66%를 넘는 초고령지역으로 돌봄 공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강림4리마을회는 지난 6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돌봄모델 발굴 지원과 관련한 교육을 받았다.

마을돌봄사업단은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 안부 및 안전 확인 등을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주민 주도형 돌봄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임지헌 센터장은 "인구소멸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강원지역에서 스스로 돌봄 해법을 만들어가는 첫 시도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복지모델이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기영 이장은 "복지의 수혜자가 아니라 이웃을 돌보는 주체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며 "주민 모두가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함께 돌보는 마을공동체로 발전해나가겠다"고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