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내 해안산책로를 전면 시설개선한다.
이는 해안산책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해안산책로는 2006년 준공 이후 해풍과 해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구조물의 부식이 심화됐고, 지난 1월 실시된 안전점검에서 D등급과 E등급을 받았다. 이에 긴급한 보수 또는 개축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단순한 유지 보수 보다는 철거 후 신축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달 중 철거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해안산책로는 보도육교 2개소, 산책로, 포토데크, 정자 2개소 등이 조성되며, 경관조명과 안전난간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만큼, 시설개선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