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박필현)은 오는 23일부터 12월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문화예술 대안학교 ‘PRCF X 임호경의 모험과 예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릉운양초교 6학년 ‘코슈모슈’반 어린이들과 김기수 담임 교사가 함께하며, 매 회차 80분 수업으로 구성된다. 모험과 상상, 예술적 경험의 연결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표현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예술 대안학교는 ‘강릉과 지구의 환경, 그리고 모험에서 출발하는 예술적 상상’을 주제로 한다. 아이들은 움직임과 이야기, 상상력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서사를 탐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게 된다. 11월에는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12월에는 활동 결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발표회를 열어 예술적 성취를 나눈다.
교육은 퍼포먼스·미디어아트·영상 등 다원예술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배우로도 활약 중인 임호경 작가와 함께한다. 재단의 주력사업인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3)에도 참여한 임 작가는 움직임과 이야기, 상상력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예술교육 실험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