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수련관에서 ‘2025년 춘천시 시니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공론장’을 개최했다. ‘청소년 인권 조례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동부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인권 조례 법제화를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은 ‘차별 금지’, ‘노동인권’, ‘표현의 자유’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공론장에서 나온 내용이 조례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인수 춘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성수고 2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폭 넓은 주제로 청소년 인권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차별 받지 않고, 평등하게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조례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