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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서울시청 광장에서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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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상생직판행사’가 20일 개막, 22일까지 이어진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상생직판행사’가 2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막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정선·영월·평창·홍천·횡성·양구·인제·고성·경남 거창·전남 화순·충북 영동·경북 의성 등 37개 회원군이 직접 생산한 곤드레, 사과, 고춧가루 등 전국 각지의 농특수산물을 선보인다.

산지에서 직접 올라온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도농 상생 가치를 확산 시키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개막행사에서 무대 위 화분에 물을 주자 대형 LED 화면에 각 지역의 희망 키워드가 열매로 맺히는 ‘지방소멸 해법의 씨앗 심기’ 퍼포먼스는 지역소멸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협의회와 농협중앙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마케팅 추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유통 채널 확대,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과제 발굴 등에 힘쓰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 애용과 도농교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농산물이 적정한 가격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농협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승준(정선군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은 “서울시민들이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도농 간 교류와 상생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직판행사가 농어촌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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