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을 앞두고 원강수 원주시장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 시장은 "2023년 시작된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 347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명실상부한 원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더 쾌적하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고 강조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개발한 만두 레시피로 경쟁하는 웰만두 경영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시민과 지역 단체 3개팀이 무대에 올라 직접 만두 요리를 시연한다"며 "만두를 주제로 시민이 창작에 참여한 연극과 거리공연, 아트마켓,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성지병원, 원주시자율방범연합대, 원주시모범운전자회, 원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안전에도 시민과 지역기관, 단체가 나선다"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인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