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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제레저대회 1종, 시민레저이벤트 5종 성료

◇춘천국제레저대회 2025 비앙키 그란폰도 춘천의 모습. 사진=(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제공

춘천의 가을 하늘 아래 레저인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지난 18~19일 춘천 일원에서 ‘2025 춘천국제레저대회–비앙키 그란폰도 춘천’과 ‘시민레저이벤트’ 5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 자전거 레저인 2,200여명과 시민 1,200여명이 참여해 도심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비앙키 그란폰도 춘천’은 이탈리아 자전거 브랜드 ‘비앙키(Bianchi)’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비앙키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 에멜리아 카토가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시민레저이벤트는 화동2571 잔디밭에서 열린 ‘키즈레저챌린지’, 루프탑 요가 프로그램 ‘요즘가을’, 의암호를 잇는 ‘느린레저 3종 챌린지’, 문화광장숲 ‘윤슬·노을·별빛카누’, 송암스포츠타운 ‘피지컬춘 100’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구조로 생활 속 레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시민 참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국제레저대회’의 마지막 일정인 ‘제3회 레저드림컵 BMX레이싱 대회’는 오는 11월2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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