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경제 대전환 100년의 미래]“직원·회원 행복한 사랑받는 금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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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영 춘천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계영 춘천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계영 제9대 춘천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올해 3월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이사장선거에서 강원지역 51개 금고, 64명의 후보 중 최연소로 당선됐다.

이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고객 감동을 넘어 고객이 감격하는 새마을금고, 직원과 회원이 함께 행복하여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마을금고, 이익의 사회 환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단 0.1%도 외국 자본이 없는 순수 지역 주민의 출자와 이용으로 성장한 금융기관”이라며 “지역 주민이 키워준 만큼 이제는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돌려주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춘천중부새마을금고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파크골프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하며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에 착수했다. 더불어 지역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건강검진, 저소득 어르신 치아 보철 지원 등 복지 사업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환경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연대, 두바퀴로가는세상 등 지역 시민·환경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운동,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에도 2만6,0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동참하고 있다.

이계영 이사장은 “춘천시민의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예수금 2,370억 원, 대출금 1,810억 원, 자산 2,66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회원 친화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연금 및 공과금 자동이체,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 이벤트 등으로 요구불 예수금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금고가 될 수 있다”며 “‘친절’과 ‘정직’을 바탕으로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새마을금고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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