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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원주 현안사업 국비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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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투' 고비 넘어…3개 사업 조건부로 승인
태장복합체육센터 조성·통합 RPC 건립도 포함돼
원강수 시장 "주민 복지 증진의 중요한 계기될 것"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커졌다.

시는 ‘(가칭)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와 ‘태장복합체육센터 조성’, ‘통합 RPC(미곡종합처라장) 건립’ 등 3개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중투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200억원 규모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이번 심사 승인으로 시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확보돼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 태장복합체육센터 조감도 <원주시 제공>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원주교육지원청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존 수영장과 돌봄지원센터, 실내체육관, 인성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태장동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부지에 연면적 7,168㎡(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는 태장복합체육센터는 공인 2급 기준의 50m(10레인) 수영장과 엘리트선수 훈련장,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전용 수영장 등을 갖추게 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 개관 예정이다.

◇원주 토토미 고품질쌀 생산·유통 거점 투시도 <원주시 제공>

통합 RPC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착공해 2027년까지 저장·가공시설을 포함한 시설 현대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주쌀 ‘토토미’의 인지도 강화를 위한 ‘생산-가공-유통-판매’ 일원화 체계가 구축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역점 추진사업의 정부 중투 승인은 원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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