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경제 대전환 100년의 미래]건설투자 활성화로 위기 돌파…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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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1956년 출범 도 대표 단체 자리매김
경기침체 극복 등 6대 핵심목표 수립
분할발주로 중소기업 수주 기회 확대
규제 개선 등 회원사 경영 부담 완화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회장: 최상순)는 1956년 ‘한국건설협회 강원도지부’로 출범한 이후 69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건설단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위기가 지속되며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건설산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실물경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건설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개발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며, 그 중심에는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회장: 최상순)가 있다.

도회는 1956년 ‘한국건설협회 강원도지부’로 출범한 이후 69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건설단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해 9월 기준 전체 건설업체 중 약 78%인 954개 업체가 도회에 가입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회는 올해 ‘건설투자를 통한 위기 극복 및 회원 친화적 환경 구축’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설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기침체 극복, 적정 공사원가 및 공사기간 산정체계 합리화, 공정거래 정착을 통한 건전한 건설시장 환경 조성, 규제혁신을 통한 경영활동 개선, 회원사 교류사업 활성화 및 경영지원 확대 ,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및 미래 건설인재 육성 등 6대 핵심목표를 세우고 21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도회는 지속 성장을 위한 SOC 투자 및 지역 건설물량 확대, 대형공사 분할발주를 통한 물량 확보, 노후 SOC시설 개선을 통한 건설물량 발굴 등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주요 발주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분할발주 제도를 적극 도입해 중소 건설사의 참여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또 공공공사 수익성 확보 기반 마련과 공사원가 및 공사기간 산정체계 현실화에도 나선다. 적정공사비 반영체계 확립과 공사비 정상화 동력 확보를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찰 제도를 추진하며, 생산체계 개편과 불공정 관행 개선을 통해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도회는 건설산업 구성원간 공정 관계를 확립하고 건전한 노동시장 조성 및 안전의식 제고하기 위해 주요 발주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공사의 구조, 물량, 공정별로 분할이 가능한 경우 분할발주를 이끌어내 지역 중소건설사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발주 동향 파악과 제도적 개선, 공공공사 수익성 제고를 위한 표준시장단가 현실화, 적격심사 기준 개선 등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과 더불어 불공정 유발 제도의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과도한 기업규제 개선,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입찰·계약 환경 조성 등 회원사의 실질적인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회원사의 권익 보호도 중요한 과제다. 회원 간 소통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회원과 함께하는 참여 행사 확대, 경영지원 서비스 강화, 위탁사무 공정 수행 및 유관기관 협력강화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연수 사업, 골프대회 등 회원사 간 교류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건설산업 이미지 제고와 청년층 대상 한 진로 프로그램, 건설기능인 양성 등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미래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은 “화합하고 소통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사 중심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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