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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보여준 삼양식품, 단백질 가득 채운 '탱글'로 글로벌 시장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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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향토기업 삼양식품 올해 출시 '탱글' 건강 간편식으로 주가
미주 시작 시작으로 일본·유럽·중국·호주 등으로 수출 전선 넓혀
자라섬 페스티벌서 브랜드 체험 부스 운영해 400명 운집 인기

◇지난달 17~19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제22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마련된 삼양식품 탱글 부스, 관람객들이 이벤트 게임 참가를 위해 줄지어 있다.<삼양식품 제공>

원주 향토기업 삼양식품이 올해 출시한 신제품 '탱글'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건강 간편식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탱클은 병아리콩을 활용한 고단백 건면 파스타로, 건강과 간편식을 중시하는 미국·일본·유럽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탱클 신제품은 청크토마토 파스타, 갈릭오일 파스타, 머쉬룸크림 파스타 등 3종이다.

이달 초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탱글 한 봉지 기준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 6g이 들어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증숙 건조해 만드는 기존 건면 제품과 달리 탱글의 건면은 물에 삶아 건조시켜 식감이 생면처럼 부드럽고 쫄깃한 것이 장점이다.

◇샴양식품이 올해 출시한 고단백 건면 파스타 '탱글' 3종

차별화된 건면과 함께 제품별로 각각 토마토, 오일, 크림소스를 기본으로 각 소스에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17~19일 경기 가평에서 열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탱글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 4,000명이 운집하면서 성료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간편식 시장 성장세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수출 전용이었던 탱글 브랜드를 영양 성분을 강화한 건면으로 차별화하고 국내외 통합 브랜드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단백질 식품과 간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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