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윤도영, 아산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우승

올해만 3번째 전국대회 타이틀 획득

◇윤도영이 지난 18일 제6회 아산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남자 BIS 3쿠션(스탠딩)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홍천군장애인체육회 제공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윤도영이 전국장애인 당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도영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아산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남자 BIS 3쿠션(스탠딩)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대한장애인당구협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윤도영은 침착한 샷 운영과 집중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BIS 부문 최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만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쥔 윤도영은 지난 4월 열린 홍천무궁화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BIS(청각) 부문과 9월 춘천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개인전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이미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명실상부 전국 최강자로 등극한 그는 “실수를 줄이고 조금 더 노력해보자는 마음이 좋은 성적을 가져온 것 같다. 훈련에 아낌 없이 지원해준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민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고된 훈련 속 흘린 땀방울이 메달의 값진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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