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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명품 둘레길 ‘수타사 산소길’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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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사·홍천군 26일 오전9시 개최
농촌문화 체험도 진행 가족 방문객 맞아

◇홍천군 수타사

【홍천】 가을철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둘레길을 걷고,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오는 26일 홍천군 수타사 일대에서 열린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홍천군은 이날 오전 9시 영귀미면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2025년 수타사 산소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산소길 걷기는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에서 범도민 산소길 걷기 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홍천군은 올해 지역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다.

수타사 산소길은 농촌테마공원에서 출발해 공작산 생태숲, 궝소 출렁다리, 용담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전체 5㎞ 구간이다.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과 맑은 계곡 물소리, 아름다운 단풍,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어 전국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날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는 농촌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천연 염색 체험, 떡 메치기 체험, 지게와 물동이 체험, 말뚝이 먹이주기 체험 등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25일부터 운영된다. 또 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중앙 광장에서는 고유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풍류 악’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산소길 걷기 행사는 홍천군의회와 수타사도 후원한다.

신영재 군수는 “가을은 홍천 9경 중 6경인 수타사 일대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만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100년 숙원 사업인 광역 철도 유치를 기원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 수타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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