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조성한 근남면 생활문화공간 '양지'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철원군은 최근 준공한 근남면 육단리 근남면 복합청사 내에 마련된 문화·복지 공간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
생활문화공간 '양지'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접경지역 생존모델, 국경없는 양지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80여억원이 투입돼 주민복합청사와 건강증진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철원군은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될 건강증진실을 내달부터 운영하고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내 15사단이 주체가 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이 돌봄과 세대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지역 돌봄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아리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생활문화공간 '양지'가 주민 누구나 찾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근남면이 활력 넘치는 지역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