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만들어 강원 청년층 이탈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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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2025년 제42호 정책톡톡 발간

◇강원연구원 전경

강원지역 청년층 이탈을 막기 위해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원연구원은 최근 '회색 공단에서 문화공간으로:청년이 돌아오는 산업단지 조성하기'라는 제목의 2025년 제42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연구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도내 산업단지는 82개소로, 이 중 32곳(39%)이 착공 후 20년이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로 나타났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교육기회, 문화시설 등에 대한 접근성이 도내 청년층 이탈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주민의 공감을 전제로 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지자체, 입주기업, 근로자, 문화예술단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민간-공공 간의 협력이 기반이 돼야한다고 분석했다.

유승각 연구위원은 “공간 활용도와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일은 근로자가, 주말은 주민·관광객이 활용할 수 있는 투트랙 운영 도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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