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도청 신청사·고은리 행정복합타운 하나의 통합사업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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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341회 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박찬흥 의원 "도시 기능 상실 위험 있어 통합 추진 필요"
박기영 의원 "춘천 후평동 주거 밀집 지역 전선 지중화"
문관현 의원 "태백 천상의 술 2단계 사업 추진 지원 중요"
홍성기 의원 "용문~홍천 광역 철도 정부 관심 절실"
박윤미 부의장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 제정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김시성)는 23일 본회의장에서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제안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박승선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은 하나의 계획·예산인 통합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원도의회에서 나왔다.

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가 열린 23일 박찬흥(국민의힘·춘천) 의원은 폐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두 사업이 별개로 추진되면 행정적 효율성과 도시 완성도를 동시에 잃게 된다"며 "행정복합타운 개발이 없으면 교통·상업·주거 인프라가 뒤따르지 못해 도청만 서 있고 도시 기능을 상실한 텅 빈 신도시가 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도와 춘천시, 강원개발공사의 협력을 당부했다.

춘천시 후평동 인구 밀집 지역 내 고압송전선로의 전체 지중화를 강조한 박기영(국민의힘·춘천)은 "주민 건강권과 도심 개발을 위해 '후평동-동면 고압송전선 지중화 및 변전소 이전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김시성)는 23일 본회의장에서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제안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박승선기자

문관현(국민의힘·태백) 기획행정위원장은 “올 5월 개장한 매봉산 천상의 숲은 강원의 산림 관광이 치유와 혁신의 무대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며 “조속한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윤미(더불어민주당·원주) 부의장은 못난이 농산물로 인한 연간 농가 손실액이 최대 5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 홍성기(국민의힘·홍천) 의원은 "‘용문-홍천 철도사업은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정당한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김시성)는 23일 도의회 앞에서 원미희 의원(국민의힘·비례) 대표로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후속입법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폐회 직후 의원들은 '유보통한 추진을 위한 후속입법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원미희(국민의힘·비례) 의원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인구정책의 중요한 축인 만큼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입법을 통해 유보통합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41회 임시회는 조례안 25건, 동의안 25건, 기타 1건 등 5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다음 달 4일부터 12월1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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