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가을철 대표 미식축제인 2025 원주만두축제가 2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등 도·시의원, 김명신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장,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 등도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개막 선포 세리머니 후에는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제3회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 커팅식 및 꽃차 시음회가 진행됐다.
축제는 26일까지 전통시장 일대에서 이어진다.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을 주제로 라이브 쿠킹쇼, 만두쿠킹클래스, 웰만두 경연대회, 만두 빚기 체험, 공연, 학술포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이연복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원일로가 전면통제되는 만큼 원주시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2개 노선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김진태 지사는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이는 곳은 원주가 유일할 것"이라며 "하는 것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원주를 50만명이 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원강수 시장은 " 상인, 경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행사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며 "만두뿐 아니라 추어탕, 돈가스, 떡볶이 등 맛있는 음식이 다양한 만큼 미식의 도시 원주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