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청사 배후도시 후보지로 화천지역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27일 제292회 정례회에서 최적의 입지와 명분을 갖춘 간동면 간척리 지역을 신청사 이전에 따른 배후도시 건설 후보지로 적극 검토해줄 것을 도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간척리의 군유지는 약 110만㎡, 33만평 규모로 현 도청사 부지의 44배가 넘는 광활한 부지인데다 도시계획법에 따라 대부분 당장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가 계획한 30만평에 4,700세대의 배후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에 지금이라도 사용될 수 있는 최적의 부지인 점을 강조했다.
이어 현 도청에서 불과 21㎞ 떨어져 있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춘천 외곽순환도로를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조웅희 부의장은 “간척리에 배후도시 유치가 결정되면 주거단지 조성, 상하수도를 비롯한 정주여건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문 채택에 앞서 조웅희 부의장이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배후도시 최적의 대안은 화천이라면서 도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조웅희 화천군의회 부의장 제292회 정례회 자유발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배후도시 최적의 대안은 화천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우리 화천군이야말로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배후도시 건설에 적합한 최적의 대안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자유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화천군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간동면 간척리 지역에 도청 이전에 따른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제시했던 간동면 간척리의 군유지는 약 110만 제곱미터, 33만평 규모로, 현 도청사 부지의 44배가 넘는 광활한 토지입니다.
이 토지는 도시계획법에 따라 대부분이 당장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계획한 30만평에 4,700세대의 배후도시 건설에 지금이라도 사용될 수 있는 최적의 부지입니다. 또한 현 도청에서 불과 21㎞ 떨어져 있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춘천 외곽순환도로를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이 매우 용이해 영동과 영서, 남북 간 교통 접근성도 양호합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1조는 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와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충남도청은 홍성군으로, 전남도청은 무안군으로 청사를 옮겼습니다. 경북도청 역시 안동시와 예천군 경계로 이전한 바 있습니다. 이들 광역자치단체가 신청사 이전과 신도시 건설 대상지로 시가 아닌, 군단위 지자체를 선정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균형발전에 대한 당위성이 대상지 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도청 신도시를 유치한 군단위 지자체들은 오늘날 과거와는 다른 눈부신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화천군의회는 지난 22일 화천군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이전에 따른 배후도시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은 화천군의회와 화천군이 도청 배후도시 유치 성공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으고, 우리의 굳은 의지를 보여줘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도청 이전에 따른 배후도시가 화천에 조성된다면, 우리 군 조례에 따라 거주 주민 대학생 자녀에 대하여는 국립, 사립 불문하고 납입 등록금 전액, 서울 등 관외 지역 대학 입학 시, 먹고 자는데 필요한 거주비를 매달 지원할 것입니다. 세계 100대 대학 입학 시에도 학비와 거주비를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초중고교생 자녀들을 위해 매년 해외 어학연수 및 해외 배낭연수 지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화천형 교육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화천지역에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배후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과도 부합할 뿐 아니라, 행정효율, 도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가장 확실한 명분을 갖춘 최적의 대안입니다. 다시 한번 강원특별자치도에 청사 이전에 따른 주거단지를 포함한 배후도시 건설 대상지로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지역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리며 발언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 화천군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배후도시 화천군 유치 결의문
우리 화천군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신청사 배후도시 후보지로 화천군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이미 화천군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간동면 간척리 지역에 도청 이전에 따른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제안했으나, 4년이 흐른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하고 있다.
간동면 간척리의 군유지는 약 110만㎡, 33만평 규모로, 현 도청사 부지의 44배가 넘는 광활한 땅이다. 이 땅은 도시계획법에 따라 대부분이 당장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계획한 30만평에 4,700세대의 배후도시 건설에 지금이라도 사용될 수 있는 최적의 부지이다.
또한 현 도청에서 불과 21㎞ 떨어져 있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춘천 외곽순환도로를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영동과 영서, 남북 간의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다른 광역자치단체 사례를 보더라도 대다수가 군단위 지자체로 청사를 옮기고 신도시를 조성해 눈부신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우리는 화천지역에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배후도시를 건설하는 것이야말로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부합할 뿐 아니라, 행정효율, 도민 편의증진을 위한 가장 확실한 대안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우리 화천군의회는 간동면 간척리 지역에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배후도시 유치가 결정된다면, 화천군과 함께 대단위 주거단지 조성, 상하수도를 비롯한 정주여건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과 복지 서비스 제공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밝힌다.
다시 한 번, 강원특별자치도가 최적의 입지와 명분을 갖춘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지역을 신청사 이전에 따른 배후도시 건설 후보지로 적극 검토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