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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금 6, 은 9, 동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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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여자일반부 경보 우승을 차지한 강릉시청 이정은.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강원특별자치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의 호성적을 거둔 가운데 강릉시 선수단이 크게 기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체전에서 강릉시 선수단은 선수와 지도자 총 230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육상 여자일반부 경보에 출전한 이정은(강릉시청)은 1시간31분7초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육상 남자고등부에서는 최중민(강릉명륜고)이 3,000m 장애물과 10㎞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롤러 남자일반부 3,000m 계주에서는 김민기, 임성욱, 정철원으로 구성된 강릉시청이 2연패를 차지했으며, 여일부 김민서(강릉시청)도 5,000m 포인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김지훈(경포고)은 스프린트 500m와 스프린트 1,000m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보(강릉시청)가 요트 남일부 국제레이저급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요트팀은 종합 1,153점을 득점했으며, 합기도에서는 여자고등부 벤텀급 이효은(강일여고)이 금메달을, 여일부 페더급 남경빈과 1종목 김민진(이상 창무관)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링에서는 남자대학부 3인조 류성준, 전준호, 최선우, 최영우와 여자대학부 마스터즈 김화영(이상 강원도립대)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선수들의 기량 증진과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며 전문체육·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도시 강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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