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춘천 아트스페이스 사이로 갤러리에서 ‘2025년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 운영 지원사업’ 결과전시를 개최한다.
‘마음의 소리 손끝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도내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도예와 합창 프로그램을 총 36회에 걸쳐 진행한 성과를 선보인다.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 문화예술단체 ㈜그린트리가 운영을 맡아 진행됐다. 원슬비·김지현·현아람·임유연·신형섭 등 예술인이 함께해 장애인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을 이끌어냈다.
전시는 도내 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위해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도입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친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 결과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선혜 ㈜그린트리 대표는 “우리는 자연을 옳다 그르다 말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예술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으며 존재만으로 의미있고 가치있다”고 말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장애인의 예술입문 기회를 넓혀 문화접근성과 예술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