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중은 최근 '태백사랑 지역현장체험학습'을 열고 학생들과 함께 태백의 자연과 역사를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태백사랑 지역현장체험학습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태백중의 대표적인 인성·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재학 3년 동안 태백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총 6번의 지역현장체험학습을 거친다.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 함백산, 탄광의 역사, 운탄고도 등 태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 25일에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태백사랑 지역현장체험학습 & 독도 그란폰도’가 진행돼 지역 탐방과 함께 독도 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영토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다졌다.
학도병 참전 학교로서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태백중은 지역과 나라를 사랑하는 교육을 실천하며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태백중·고 총동문회 주관 ‘제32회 태백인의 대제전’을 통해 세대를 넘어 하나로 이어지는 태백인의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노남호 교장은 "태백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사는 지역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그 마음에서부터 인성과 학교교육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