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9년 만에 영예를 되찾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와 산불방지기술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정선군임계면 백두대간생태수목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시상식은 지난 27일 강릉시연곡면 강원도산불방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산불 발생 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 대회에 도내 18개 시군이 모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강릉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이 참가해 400m가량 떨어져 있는 수조에 진화차와 호스를 연결, 분배기를 걸쳐 최단 시간 내 물을 채웠다. 특히 경연 과정에서 빠른 시간 안에 장비 사용 능력을 선보여 장비 사용에 대한 숙련도, 효율성 면에서 타 시군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산불 진화 기술과 능력에서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제용 시 산림과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키워 온 뛰어난 현장 대응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이 발생했을 시 조기에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