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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천면의 새로운 도약 알리는 복지와 문화, 행정 공간 ‘술샘생활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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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29일 주천면 주천리 공사현장에서 전대복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술샘생활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영월군은 29일 주천면 주천리 공사현장에서 전대복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술샘생활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영월】영월 주천면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술샘생활터’가 문을 열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군은 29일 주천면 주천리 공사현장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생활·문화·행정)복합 공간 ‘술샘생활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삽식과 안전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191억원(국비 106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술샘생활터’는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기존 주천면사무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709㎡ 규모로 건립되며, 행정복지센터와 생활문화공간, 주간보호센터 등 복지와 문화, 행정 기능을 모은 복합생활거점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기고,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 돌봄과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함께 사는 주천’, ‘머무르고 싶은 마을’로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군에서는 주천면 행정복지센터를 주천문화회관으로 임시 이전, 민원 불편을 최소화했다.

김원태 농업축산과장은 “술샘생활터는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복지를 누리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주천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영월 전역으로 그 온기가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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