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31일 화천교 붕괴 사고 등에 대비,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군을 비롯해 화천경찰서, 화천소방서, 7사단, 15사단, 한전 화천지사,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군의용소방대, 군자율방범대, 군재난구조대 등이 참여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게 된다.
올해 훈련은 노후한 화천교가 붕괴돼 차량화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사전 기획회의와 토론을 거쳐 도출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초기 대응부터 수습과 복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게 된다.
현장 훈련에는 헬기, 드론, 트럭, 구급차, 소방차, 굴삭기, 구급차, 방역차 등 가용장비가 총동원되며 군은 현장 상황을 대형 전광판 차량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지방도 461호선 화천교의 경우 총중량 15톤 이상 차량 통행 제한 및 2.9m의 차량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 승용차와 중형승합차만 통행하고 있으며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기도 했다.
최문순 군수는 “실제 재난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단단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