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가 지역사회와 지식 공유의 장을 열고, 대학의 공공적 역할 강화에 나섰다.
강원도립대는 30일 오후 3시, 대학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제1회 주문진 도깨비 포럼’을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포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 강연은 윤석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건강한 고령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우리 지역이 직면한 고령화 문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자유로운 토론도 이어진다. 도립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 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정기적인 지식 포럼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열린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균 총장은 “도깨비 포럼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포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