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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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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9일 태백 오투리조트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 대형 산불 확산 상황을 가정해, 현장 지휘 역량과 기관 간 공조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강원산불방지센터를 비롯해 산림청, 육군, 소방, 경찰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헬기 5대와 고성능 진화차, 소방차 등 20여 대의 장비, 100여 명의 진화 인력이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

특히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중심으로 주민 대피 유도, 공중·지상 입체 진화작전이 신속하게 진행돼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시스템의 신뢰성과 기동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산불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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