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강원자치도는 29일 춘천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기업의 수출 강화와 알리바바닷컴의 역할’을 주제로 10월 경제스터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기업인, 도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알리바바닷컴 원민호 강사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바이어들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찾는 시대”라며, “중소기업이 빠르게 수출에 나서려면 B2B 이커머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90개국, 4,800만 명의 바이어가 활동하는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확장을 이뤄낸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도내 기업들 역시 글로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이번 스터디를 통해 변화하는 수출 환경을 이해하고, 도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