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31일 밤 9:55)=피곤하면 생기는 현대인들의 고질병. 흔히 ‘입병’이라고도 부르는 ‘구내염’이다.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를 방치한다.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는 경험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익숙함에 숨어 암이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을 수 있다. 구강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초기 증상이 있다. 바로, 특정 기간 이상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과 염증이다. 구강암은 입 속의 점막, 혀, 잇몸 등에서 침묵 속 서서히 자라는 ‘입 속 암’에 대해 알아본다.
▣tvN 콩콩팡팡(31일 오후 8:40)=‘중요한 건 타코를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 칠전팔기의 KKPP푸드, 오늘도 no.1 타코를 찾아 나선다! 경수본부장이 엄선한 맛집에서 모두가 기다린 인생 타코를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느새 본사와의 첫 정산타임이 다가왔다. ‘행동파’ 이광수 대표의 위시리스트 85714개 중 하나라는 ‘테오티우아칸 열기구 투어’에 나선다! 열기구 위에서 바라보는 피라미드에 설렘도 잠시 굳어지는 광수? 한편 김우빈 감사의 필승전략은 영수증을 꼼꼼히 체크하고 기선 제압용 선글라스를 장착하는 것인데. 과연 첫 정산의 밤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자.
▣MBC 나 혼자 산다(31일 밤 11:10)= ‘제1회 순진무구 가을운동회’ 2탄! 나 혼자 산다’ 숙명의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후반전의 첫 경기는 바로 스페셜 매치 종목인 ‘씨름’. 첫 번째 매치는 ‘줄다리기’에 이어 다시 불붙은 구성환과 이장우가 나선다. 강력한 우승후보들의 백두장사급 빅매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묵직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구성환과 무지개의 원조 헤비급 이장우가 이만기와 강호동의 경기를 잇는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이어 무지개 회원들의 압도적 응원전도 빼놓을 수 없다.
▣KBS 독립영화관(31일 밤 11:30)=삶은 영화가 되고, 영화는 다시 삶이 된다. 박천현 감독의 ‘메이 앤 준’을 함께 본다. 승길과 윤진은 결혼을 앞둔 무명배우. 둘은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단편 영화를 찍고 배우의 꿈을 접기로 한다.두 사람은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해주는 일본의 한 레지던시를 방문해 예술가들과 시민들을 인터뷰하는 ‘연기’를 하게 된다. 스튜디오에 머무는 예술가들은 언뜻 ‘돈을 버는 행위와는 무관해 보이는’ 예술 활동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자연, 사람, 언어와 연결되기 위해 창작한다. 듣고, 관찰하는 ‘행위’는 ‘연기’라는 차원을 넘어서 실재(實在)가 된다.
▣OCN 고스트버스터즈:오싹한뉴욕(31일 오후 3:10)=뉴욕에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유령 퇴치 회사를 창립했다. 얼어붙은 세상을 깨라! 무더운 여름의 뉴욕의 어느 날, 고대 유물 속 깨어난 ‘데스칠’로 인해 정체불명의 냉기가 몰려오고 마침내 도시는 얼어붙고 만다. 유령을 퇴치하는 ‘그루버슨’(폴 러드)과 라이즈 버스터즈 멤버들은 얼어붙은 세상을 깨부수기 위해 유령 군단을 쫓기 시작하는데.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5번째 실사 영화. 전작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