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춘천 군자1리·추곡1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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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7년 연속 우수마을 배출
자율 감시·폐기물 수거 등 주민참여 효과

춘천시 동산면 군자1리와 북산면 추곡1리가 산불 예방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30일 군자1리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시상금으로 강원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생활·영농 폐기물의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산불 예방 사업이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1,535개 마을이 서약에 참여했으며, 이 중 20곳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7년 연속 우수마을을 배출하며 산불 예방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춘천시는 마을 자율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파쇄·수거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법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률을 꾸준히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동체 중심의 자율적인 실천이 불법 소각 근절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산불예방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곡1리 우수마을 현판식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마을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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